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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가대원문화단지

교가대원(乔家大院) 관광지는 중국 역사문화 도시이자, 진상(晋商) 문화관광의 중심 지역인 산시성(山西省) 진중시(晋中市) 치현(祁县)에 위치한다. 산시성 성(省)정부 소재지인 타이위안(太原)까지 54km, 타이위안 남역(南站)과 우수(武宿)국제공간까지 45km, 남통푸(南同蒲) 철도와 대서(大西) 고속철도 치현역까지 20km 미만의 거리에 있으며 208, 108번 국도와 징쿤(京昆), 칭인(青银), 유기(榆祁), 태장(太长), 이광(二广), 대운(大运) 고속도로와 인접해 지리적으로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교가대원은 중국 명청 시대 저명한 상업금융자본가 교치용(乔致庸)을 비롯한 교씨 가문의 저택으로 유명하며, 현재 교가대원 사당일원(四堂一园)과 창원하(昌源河) 국가습지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중국 중점문물보호단위, 국가 2급 박물관, 국가 우수 문화박물관, 중국 문화 관광 기관, 산시성 10대 문화 브랜드, 산시성 10대 우수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교가대원은 청나라 건륭(乾隆) 20년(1755년)에 건립되어, 크게 중당(中堂), 덕흥당(德兴堂), 보원당(保元堂), 영수당(宁守堂), 교가화원(乔家花园)의 5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교가대원의 부지는 25,600여m2이며 18개의 대원(大院), 41개의 소원(小院), 731칸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 동방문화연구회 등 기관은 ‘중국 인문생태관광기지’로 선정하여 ‘중국 북부 민가 건축에서 아름다운 빛이 나는 진주’로도 불린다. 중국에서는 ‘왕실에는 고궁이 있으면 민가에는 교가대원이 있다’라는 말이 전해지는 만큼 교가대원은 산시성을 비롯해 중국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재중당

중당은 유교의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도 않고 의지하지도 않으며 중용(中庸)을 행하다(不偏不倚, 执两用中)’에서 주장하는 중용 사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교치용이 직접 자신의 저택을 재중당(在中堂)이라고 명명한 것에서 바로 그의 고심과 이름에 담긴 깊은 뜻을 알 수 있다.

덕흥당

덕흥당은 교전덕(乔全德) 아들인 교치상(乔致祥)의 저택으로서, 덕흥당이라는 이름은 <시경(诗经)>의 ‘장발기상(长发其祥)’과 <중용(中庸)>의 ‘유유덕자거지(惟有德者居之)’에서 유래한다. 덕흥당 내부는 규칙적인 배치와 명확한 공간 분할로, 전반적으로 예서(隶书)의 ‘寿(수)’자 형태가 나타난다.

보원당

보원당은 ‘병승과거, 보원등과(秉承科举, 保元登科)’에서 유래한다. 보원당은 교씨 가문의 4대째인 교초오(乔超五)의 저택으로 교씨 가문에서 가장 깊은 문화적 함의를 담고 있는 공간이다. 또한, 정교한 디자인과 웅장한 기세를 선사하는 동시에 당시 관직 등급의 특징을 반영한다.

영수당

영수당은 교씨 가문 시조인 교귀발(乔贵发)의 생가로, 노원(老院)이라고도 부른다. 영수당이라는 이름은 ‘평온한 마음으로 깊은 뜻을 추구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약속을 준수한다(宁静致远, 取信守约)’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화원

화원은 보원당과 영수당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화원에는 휴식을 취하는 정자, 작은 다리와 흐르는 시냇물, 활짝 피어 있는 꽃, 날아다니는 나비, 둘러쌓인 구름과 안개를 구경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화원은 중국 북부 지역 원림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창원하(昌源河) 습지공원 소개

진상의 고향 치현(祁县)은 만리차도(万里茶道)의 중심구간에 위치한다. 치방(祁帮) 상인은 만리차도의 중요한 개척자다. 창원하는 치현의 역사 문화를 품고 있으며 다양한 역사와 인문 경관과 자연 생태 문화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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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산시성 진중시 치현 교자바오